웰니스 코디네이터로, 아뜰리에무브라는 운동과 관계를 이어가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웰니스를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제 지식과 경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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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에서 일을 하다가, 늦은 나이에 필라테스, 요가 등의 강사로 제 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처음 필라테스를 하게 된 건, 겨울만 되면 시작되는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 때문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의 저는 누구나 아픈 것이고 그냥 제 참을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을 못 자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지면서 병원도 가 보고 치료도 받았습니다. 효과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때 제 선택은 '운동하자'였습니다.
필라테스를 하면 제가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요가를 하면 제 안의 무언가가 확장되는 기분이 듭니다. 동작 하나에 의미를 담는 일입니다.
필라테스만 정해 놓고 몸을 맞추기보다, 필요에 따라 요가와 기능트레이닝, 바디테라피의 방식을 함께 살펴봅니다.
지금 통증을 견디고 계신 회원님께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움직임과 이완, 그리고 강화와 강약 조절에 제가 가진 모든 지식을 녹여 내는 일입니다. 그 한 시간 안에서 컨디션이 조절되고, 체력 저하를 막고 강화가 일어나도록. 저는 숨표를 찍는 역할을 합니다.
정해진 큐잉을 그대로 반복하기보다, 움직임을 계속 관찰하면서 설명과 운동 방법을 수시로 바꿉니다. 어떤 날은 호흡부터 다시 시작하고, 어떤 날은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을 먼저 만들고, 또 어떤 날은 근력 운동보다 몸의 긴장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같은 사람의 몸도 매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의지가 부족한 것은 에너지가 고갈되어서이지, 당신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은 이미 쓸 에너지를 다 써 버려서 어떻게 의지를 내는지 모르는 것이지, 게으른 것이 아닙니다.
결국 모든 운동은 자신의 선택이고, 자기 자신이 이유가 됩니다.









